임플란트 리얼 후기 (통증, 회복, 꿀팁)
치과에 방문하면 의자에 앉는것만으로 엄청난 긴장감과 고통을 느끼는데요.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점점 아파오면 그제서야 치과에 방문하여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래왔던 케이스로 수개월 동안 미루다가 가게 되었는데요. 요즘 인터넷에는 광고성 글이 너무 많아서 실제 경험자가 겪었던 통증 등을 잘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제가 예전에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되살려 실제로 수술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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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수술 후기를 보시고 용기 얻으세요! |
1. 수술 전날 공포와 치과 선택 기준
임플란트 수술을 결정하기 전까지 가장 고민한것은 '어떤 치과에서 할 것인가' 였습니다. 저는 요즘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하는 치과가 너무 많아서 사실 의심을 좀 많이 한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세가지의 기준을 스스로 세워보고 병원 선택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3D CT 등 최첨단 디지털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지, 둘째는 대표 원장이 직접 상담부터 관리까지 하는지, 셋째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였습니다.
수술 날이 다가오고 막상 수술 전날이 되니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완전 다르게 현대 치과 의학 기술은 생각보다 훨씬 발전하였고 저는 괜한 걱정을 하였습니다.
2. 수술 당일, 30분의 기적
치과에 도착하여 가글 마취 및 국소 마취를 시작하고 나서야 임플란트 통증의 80%는 이 마취주사에서 끝나는 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처음 따끔한 주사 몇방만 견디면 그 다음부터는 통증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수술실에 들어가고 누우니 얼굴에 소독포를 덮어주셨고, 본격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뼈에 구멍을 내는 소리가 들리지만,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했지만, 입을 계속 벌리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하였고 점점 턱쪽으로 다가오는 진동이 살짝 무섭기는 했습니다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20~30분 정도 지난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때, 원장님 께서 수술이 잘 끝났는 얘기를 하셨고,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빨리 끝나서 미루지 말고 진작 올걸 이라는 생각을 하였어요.
3. 수술 후 1~3일
마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올라오는데, 병원에서 처방해 준 진통제를 제 시간에 먹지 않는다면 통증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거의 제 시간에 맞춰 먹었더니 별다른 통증없이 첫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통증보다 힘든 붓기 관리
수술 당일 저녁부터 얼굴이 서서히 부어가는게 느껴지면서 둘째날에는 마치 사탕을 입에 머금고 있는것처럼 부었답니다. 이때 냉찜질을 10~15분 간격으로 잘 해준다면 붓기 빼는데 상당이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식단 변화
수술 부위에 음식물이 닿으면 안되서 3일간은 유동식만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힌 죽이나 단호박 수프, 연두부 등 위주로 먹었는데, 배는 고프지만 씹을수가 없어서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뜨거운 음식은 지혈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차갑게 식혀서 먹어야 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4. 일주일 뒤 실밥제거 및 일상복귀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치과를 방문하여 실밥을 제거해 줍니다. 실밥을 뽑으면 이물감이 사라져,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때 부터 일반적인 식사가 어느정도 가능은 하지만, 왠만하면 수술 부위의 반대쪽으로 씹어야 합니다.
저는 이때 특히 구강의 청결에 신경을 썼습니다. 수술 부위는 직접 칫솔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치과에서 처방해 준 헥사메틴 가글을 이용하여 세균 번식을 막았는데, 이 때 이 부분을 소홀히 하면 염증이 생겨 임플란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5. 비용과 브랜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임플란트 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점이 바로 비용 부분인데요. 저 같은 경우 국산 브랜드인 오스템 임플란트를 선택했습니다. 요즘은 국산 임플란트의 기술도 무시 못할만큼 발전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수입산 임플란트와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비용은 지역과 치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2026년 현재 기준으로 개당 80만원~120만원 정도가 가장 보편적인 금액이라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곳만 찾아서 수술할 경우 이전 글에서도 항상 언급하였지만,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재수술이 발생하여 오히려 비용을 더 많이 지불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임플란트 후 관리 꿀팁(경험 위주)
임플란트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꿀팁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첫째는 빨대 사용을 금지해야합니다. 빨대는 입안의 압력을 높혀 지혈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코를 풀지 않아야 합니다. 윗니 수술을 하신 분들은 코를 세게 풀 경우 상악동이라는 공간에 압력이 전달되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높은 베개를 베고 자야 합니다. 수술 후 첫날, 둘째날은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야 붓기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넷째는 금연입니다. 니코틴은 혈관 수축을 방해하고 잇몸뼈가 붙는것을 방해하므로 최소 한달은 참으시고, 자세한건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 경험을 토대로 한 후기를 포스팅 하였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마치고 제일 많이 후회했던점은 바로 "진작에 임플란트 수술을 할걸" 이었습니다. 임플란트는 미루면 미룰수록 주변 잇몸까지 염증이 번질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할수 있다면 최대한 미루지 않고 빨리 하시길 바라며, 이 글을 읽고 용기를 얻어 꼭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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